무릇 출가자와 불자는 수행에만 진념해야 할것인대...그러하지가 않으니 걱정임니다.모두가 다 큰 병통에 중증에 있으니...여기에 있는 이 한물건은(가슴을치시며)
여러 불자님들을 매월 초하루에 뵙자니 송구스럽기가 한이 없읍니다.
앉아 있어도 송구스럽고. 서 있어도 송구스럽고. 법당을 향하여도 송구스럽고.눈을 감아도 송구스럽고.눈을뜨고 있어도 송구스럽고.앞을봐도 송구스럽고.뒤를봐도 송구스럽고...하온대; 여기에 계신 불자님들께서는 어떠 한지요? 하고 물으니 많은불자들은 숨소리도 들리지 않듯이 고요하다.(이렇게 하시고는 30분 정도을 계시다가 목탁을 3번치시고; 요령을 한번 흔드시고...????.....

왜?그러한고;
우리가 한세상을 사람으로 태여낳아서...
사람이 사람다운 삶을 살고.
사람다운 생각을 하고.
사람다운 행을 하며 살아야 되는대.

그러하자면.
사람의 인격이 되어야 하며.
인격은 내동댕이 치고.
물질 만능의 노예가 되여 있으니...
어찌 이세상사가 되여 지겠는가?

기도하는 모든 불자님은 어느한 원을 발원하고
그무엇을 바라고 기도 하는지요?
기도하고 발원 하기전에 우리 모두는
자신이 어떻게 살아 왔으며.
어느한 마음으로 행하고. 살아 왔는가를 냉철하게
돌이켜 보고 이제부터는 어떻게 행하며 살아 갈것임을
자신에게 다짐하고 부처님전에 기도를 해야 되는것임니다.

그렇게 마음이 결심이 되었다면? 우리가 할수있는 기도는
참회요. 진참회의 기도와 발원 뿐임니다.(종정예하님의 법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