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안식이기에 여러불자님들께 몇마디 할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이자리에서 마음에 점안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에 말입니다.

무명(無明)에 가리워진 심안(心眼)에다가 해야 합니다. 그래야 만이 지혜안(智慧眼)이 열러서 어리석고 헛된 망상(忘想)에서 허덕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렇게 기도하고 하는 것도 다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밝고 지혜로우면 어리석고 무지몽매한 일도 일어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자신이 어리석고 무지몽매하기에 그릇되고 잘못된 일들을 벌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불자님들에게는 "사홍서원"이 있는데 이 네가지 서원이 바로. <1> 자성중생 서원도(自性衆生 誓願度)-이몸 이 마음자리의 중생심을 건지고 제도 하리라 이며. <2> 자성번뇌 서원단(自性煩惱 誓願斷)-이몸과 이 마음자리에서 일어나는 몽상(夢想)의 어리석고 무지몽매한 번뇌들을 결정코 끊을 것이며. <3> 자성법문 서원학(自性法門 誓願學) 자신의 이몸과 마음자리의 성품을 바로 알고 깨우쳐서. <4> 자성불도 서원성(自性佛道 誓願成.) 자신의 이몸과 마음자리를 깨우쳐서 결정고 부처의 자리 이르리라. 함입니다. 여기에 오신분들은 모두가 부처님이 되시겠다는 마음으로 오신 것입니다. 오늘 이자리를 비롯해서 어리석고 무지몽매한 일들을 벌이고 있는 종교인들의 한 면을 말씀 드릴까 합니다. 신문 방송 사회에 돌아다니며 정신나가고 미쳐 날뛰는 그런분들이 있다는 것이 걱정입니다. 그것을 따르고 함께 한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고 염려 스러운 것입니다. 이 모두가 어리석고 무지몽매하고 생각함이 없기에 날뛰는 것입니다. 즉 자신들이 검은 안경을 쓰고 사회를 보니 어찌 보이는 것이 하얗게 보일수 있겠는가요. 모두가 검정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이 검정 안경을 쓰고 있는한 어찌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안경을 벗어야 삼라 만상이 바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 안경을 쓰고 있는한 무명(無明)에서 벗어 날 길이 없는 것이지요. 또한 우상, 우상 하는데 그 우상이 무엇인줄도 모르고 있으니 더욱 안타까운 일들이지요. 딱 하니. 우상과 형상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즉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표시.상.을 만들어져 있거나 만들어 놓은 것을 우상(愚像)이라는 것이며. 즉 있는 것을 만들어 놓은 것을 형상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 훌륭하신 분을 2000년이 넘도록 그렇게 처참하게 해놓고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모신다는 것이 안타깝고 안스럽기 그지 없는 일입니다. 이제는 편히 모시고 하여 그분의 뜻을 따르든가 해야 하는 것이 도리이며 근본 마음이 아닐까요. 사람도 교통사고가 나서 처참하게 돌아가시었으면 즉시 병원에 가서 깨끗이 씻기고 꿰메고 하여 모시는데.....이해와 납득이 안가는 그 분들의 행함이 걱정스럽지요. 우리가 통곡, 통곡 하지요. 통곡을 할 일입니다. 열십자 작대기는 작대기 일뿐입니다. 이것이 우상이지요. 우리 불자는 바로 아셔야 합니다. 부처님은 실존인이시며 그 높고 밝은 가르침을 주어 모두가 부처님으로 인도 하시는 분이시며 형상인 것입니다. 부처님의 종으로서 인도 하시는 분이 아니심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자 모두 합장 하세요. 오늘 이 점안 법회로서 저희들이 간절하게 발원 하옵는 것을 들어 주소서. 반드시 자신의 중생심을 건지오며. 자신의 번뇌망상을 끊으오며. 부처님의 진실한 지혜심 모두배우오며. 자신을 반드시 성불하게 하겠습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선정지혜.원명하고. 무량공덕 성취하며. 복덕으로 장엄하며.

중생모두 성불하게 하옵소서.